대학생때 늘 엠티로 왔던 부산 송정해수욕장
이곳에 오면 그때의 추억이 생각나서 마음이 몽글몽글하다.
해질무렵 밥을 든든히 먹고 바다옆 산책로를 거닐다가
커피가 먹고싶어졌다.
작은 트럭에서 파는 믹스커피를 마시는 것도
참 낭만있겠다 싶었지만
아름다운 바다뷰가 멀리서 내다보고 싶었다.
그래서 찾게 된
수월경화
부산 해운대구 송정중앙로6번길 188 4층 수월경화



아주 고즈넉한 카페이다.
따뜻한 인테리어와 특색있는 소품들이 눈길을 끈다.
흘러나오는 음악도 카페의 분위기와 어울린다.
소근소근 사람들의 이야기 소리
달그락달그락 그릇 소리
ASMR을 듣고 있는것만 같았다.


아이스 카페라떼, 따뜻한 라떼
찹쌀떡을 주문했다.
그릇 하나하나 포크 나이프 전부 다 신경을 많이
쓴 느낌이었다.
어디 제품인지 사진 찍어서 검색도 해보았다.
모든게 정성이 담겨있어 대접받는 기분이었다.
바다 전망도 끝내주고
해질무렵의 하늘
지나가는 기차
감미로운 음악
그 느낌 그 분위기를 아직도 잊을 수가 없어
따로 이렇게 글을 써본다.
'발자취' 카테고리의 다른 글
경주 카페 추천 – 소디스에스프레소바 & 아덴 뷰맛집 (0) | 2025.04.10 |
---|---|
경주 벚꽃명소 및 구경거리: 보문호수, 황리단길 (2) | 2025.04.09 |
"연남동 나들이 코스 추천|홍대입구역 근처 맛집 & 분위기 좋은 카페 모음 (0) | 2025.04.07 |
진해 벚꽃축제 가볼만한 곳 – 경화역 야간산책 로맨틱 벚꽃길 (0) | 2025.04.05 |
[서울·경기 라떼 맛집] 라떼 덕후 인증! 나는 '라떼쳐돌이'의 카페 추천 리스트 (3) | 2025.04.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