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부인과1 자궁근종 개복수술 후기- 수술부터 입원까지 점심을 든든히 먹고 무거운 마음을 안은 채 병원으로 향했다.수술날 하루전에 먼저 입원을 했다. 준비과정이 필요하기 때문이다.여러가지 주의사항을 듣고 환자복으로 갈아입었다. 오후 5시부터는 공복을 유지하며 장을 비워내는 작업(?)을 했다. 대장내시경약을 물과 함께 몇병 마셨더니 속이 굉장히 안좋았다. 세병까지는 어째어째 마시기는 했는데 그다음부터는 아주 고욕이었다.이럴거면 그냥 대장내시경 검사도 같이 해주세요 ~~~~ 5인실에 입원했었는데, 새벽에 화장실을 왔다갔다 하느라 병실 사람들에게 미안했다.잠도 못자고 이 짓을 계속 하다보니, 수술에 대한 두려움이 점점 사라졌다.그냥 빨리 모든게 끝났으면... 다음날 오후 2시가 되었고 휠체어를 타고 수술실로 내려갔다.걸어갈 수 있는데 왜 태워갔는지는 아직도 의문.. 2025. 4. 1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