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27 서울 올림픽공원 산책, 산책 후 들르기 좋은 카페맛집 '원두잇' 몇달전만 해도 꽁꽁 싸매고 다녔던 것 같은데 지금은 반팔 차림의 사람들이 보일 정도로 한낮은 무덥다.그래도 오전에는 선선한 바람을 약간 맛볼 수 있어서 냉큼 산책길을 나섰다.하늘은 푸르고 햇살이 은은하게 쏟아지는 날씨 짱 좋은날!!올림픽 공원에 갑자기 가보고 싶어졌다. 버스를 타고 눈누난나 !! 올림픽공원서울 송파구 올림픽로 424 서울 시내 한복판에 이렇게 커다란 공원이 있다는건 그야말로 행운이다.도심 속 초록초록 공간.. 정말 매력있다. 뉴욕 센트럴파크 저리가라임. 자연은 늘 나를 감동하게 만든다. 힐링 그 자체다. 걷다보면 엘타워도 우뚝 서 있는게 보인다.엘타워는 서울 어디에서도 보기 쉽긴 하지만 ㅋㅋ 평일이라서 사람들이 그렇게 많지 않았다.한적하고 평화로워서.. 벤치에 앉아 책도 읽었다.러닝.. 2025. 4. 23. 마산 창동 카페 추천- 인심이 후한 '사랑이 그린 세상' 마산 창동에는 서울의 을지로나 인사동처럼 옛모습을 구현해 놓은 혹은 그대로 간직하고 있는 찻집이 드문드문 보인다.하나하나 다 가보고 싶지만 시간도 없고 자주 올 수도 없으니 만족할만한 곳을 찾아야 한다!지인들에게 수소문해 봤더니 따끈따끈한 토스트를 제공해주는 카페가 있단다. 학창시절 늘 가던 '캔모아' 같은 곳인가. 사랑이 그린 세상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오동서6길 16-24 이름이 참 예쁘다. 입구에 귀여운 글씨체로 새겨진 간판이 보인다.오 느낌있어!! 들어가기전부터 설레기 시작했다. 90년대 2000년대 초반의 감성이 그대로 묻어나는 것 같은 카페그래서 그런지 이용 고객들의 연령층이 조금 높았던 것 같다. 창밖의 초록초록 풍경도 아주 마음에 들었다.전통찻집 같은 느낌이라 커피는 기대 안했었는.. 2025. 4. 18. 자궁근종 개복수술 후기- 수술부터 입원까지 점심을 든든히 먹고 무거운 마음을 안은 채 병원으로 향했다.수술날 하루전에 먼저 입원을 했다. 준비과정이 필요하기 때문이다.여러가지 주의사항을 듣고 환자복으로 갈아입었다. 오후 5시부터는 공복을 유지하며 장을 비워내는 작업(?)을 했다. 대장내시경약을 물과 함께 몇병 마셨더니 속이 굉장히 안좋았다. 세병까지는 어째어째 마시기는 했는데 그다음부터는 아주 고욕이었다.이럴거면 그냥 대장내시경 검사도 같이 해주세요 ~~~~ 5인실에 입원했었는데, 새벽에 화장실을 왔다갔다 하느라 병실 사람들에게 미안했다.잠도 못자고 이 짓을 계속 하다보니, 수술에 대한 두려움이 점점 사라졌다.그냥 빨리 모든게 끝났으면... 다음날 오후 2시가 되었고 휠체어를 타고 수술실로 내려갔다.걸어갈 수 있는데 왜 태워갔는지는 아직도 의문.. 2025. 4. 16. 자궁근종 증상부터 진단까지, 나의 진짜 경험담 언제부터였을까..몇달간 생리양이 비정상적으로 많이 나왔다. 아주 펑펑 쏟아졌다고 해야할까..자리에서 일어나거나 버스에서 내릴때 머리가 핑 돌면서 어지러웠고,가끔은 암전이 된 것처럼 앞이 깜깜하게 보이기도 했다. 나름 체력이 좋은 편이었는데도 계단을 오를때면 숨이 미친듯이 찼다.웬만한 일에는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는 스타일이라 이번에도 별일 아닐거라 생각했다. 어느날, 회사에서 건강검진을 하게 되었고 몇시간 뒤 검진병원에서 연락이 왔다.빈혈수치가 5이니 빨리 병원을 가보라는 것이다. 지금당장!!팀장에게 양해를 구하고 동네 내과에 갔고, 의사 선생님은 진료의뢰서를 써줄테니 대학병원 응급실로 가보라고 했다.산 넘어 산이다. 뭐지? 나 그렇게 심각한건가? 아무튼 시키는대로 대학병원 응급실로 갔고 피를 또 뽑았다... 2025. 4. 15. 마산 창동 골목길 구경하기 -레트로 감성 가득한 장소 경상남도 마산합포구 창동중학교때 주말마다 친구들과 삼삼오오 모여 놀러갔던 곳이다.한때 H.O.T 팬클럽이었는데, 에쵸티가 최초로 찍은 영화 '평화의 시대'도 창동의 한 작은 영화관에서 시청했었다.용가리도 아빠랑 보러 왔던 기억이 난다. 그만큼 추억이 많이 남아있는 곳이다.서울의 홍대와 같이 나 어릴때만 해도 마산 창동은 학생들이 바글바글 했었다.저렴한 옷가게도 많고 맛있는 음식도 가득해 활력이 넘쳤다. 오랜만에 부림시장을 갔다가 창동 골목골목도 구경하게 되었다. 마산 부림시장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3·15대로 352 마산을 대표하는 부림시장.결혼할때나 돌잔치 등을 할때 한복을 대여하는 곳으로 유명하기도 하다. 긴 세월이 흘렀어도창동은 크게 변하지 않았다. 옛 모습을 거의 그대로 간직하고 있는 느낌.다만.. 2025. 4. 14. 동해시 가볼만한 곳(묵호항)&감성카페 추천 강원도는 멀기도 멀고 차편도 그렇게 많지 않아 여행을 선뜻 나서기가 어려웠다.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이용할 수 있는 대중교통이 늘어나서, 예전보다 접근성이 좋아졌다.해돋이 보러 정동진 해수욕장, 남이섬 가려고 춘천... 내가 가본 강원도는 이게 다이다.뭔가 새로운 곳에 가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 지도를 펼쳐지마자 눈에 들어온 동해시 묵호진동 묵호진동강원특별자치도 동해시에 위치한 해안마을묵호항과 묵호등대가 유명하단다. 긴 시간 버스를 타고 동해시종합터미널에 도착했다.터미널 근처 현진광광호텔에 짐을 놔두고 바로 여행시작!! 현진관광호텔강원 동해시 동굴로 125-3-생각했던 것보다 굉장히 깔끔하고 괜찮은 곳이다. 방도 넓고 조식도 만족. 택시를 타고 묵호항으로 갔다.거리가 그리 멀지 않아서, 모든 곳을 다.. 2025. 4. 13. 이전 1 2 3 4 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