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여행기간이 좀 길더라도
숙소를 여기저기 옮겨 다니는게 무진장 귀찮다.
첫 발리여행이지만
안쪽 깊숙하게 들어가는 것도 번거로워서
그 좋다던 우붓도 포기했다.
다음에 또 오게 된다면 우붓숙소만
잡아서 그 주위만 돌아볼 것이다.
이번에는 공항과의 접근성도 좋고
스미냑, 짱구도 가까운 쿠타지역에서 쭉 있기로 했다.
쿠타 지역에 여러 호텔이 있지만
호텔 부지가 크고 산책로도 잘 되어 있으며
바로 앞에 바다가 있는
디스커버리 카르티카 쿠타 호텔을 예약하게 되었다.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보인 풍경
크~~~~정말 끝내주구나
날씨가 덥긴 해도 습하지 않아서 불쾌함이 전혀 생기지 않았다.


이 호텔은 산책할 곳이 정말 많다.
내부 정원도 있지만 바다쪽 입구로 나가면
해변을 따라 산책로가 쭉 이어져 있다.
다른 숙소들도 많고 바로 옆에는 디스커버리몰 쇼핑몰이 있어 구경할 곳이 차고 넘친다. 호텔뒤에 시내쪽에는
카페와 바, 술집도 즐비해 있어 심심할 틈이 없다.

호텔 야외수영장이다.
석양으로 물든 수영장, 흘러나오는 음악
모든게 완벽하다.
수영장 한가운데에는 작은 바도 있어 음료도 사먹을 수 있다.


쿠타는 선셋으로 굉장히 유명하다.
우와~~~라는 감탄사가 그냥 막 나온다.
아름답다는 말로도 부족하다.
이 곳에 숙소 잡길 정말 잘했다.


호텔에서 같이 운영하는 SOKUBE 레스토랑
가수가 와서 라이브로 노래를 불러주는데
그 음악을 배경으로 보는 선셋은 미치게 아름다웠다.
이 호텔은 한국사람이 잘 안보인다. 대부분 서양인들..
발리가 호주랑 가까워서
호주사람들이 휴가차 자주 놀라온다고 한다.
우리가 제주도 가는 그런 느낌인가...

디스커버리 카르티카 쿠타 호텔은
1. 공항과 가깝고 핫한 스미냑,짱구로 가기도 좋다
2. 호텔 바로 앞에 바다가 있어서 아침산책하기도 좋고
선셋도 마음껏 볼 수 있다.
3. 바로 옆에 디스커버리 쇼핑몰이 있고 조금만 더 걸어가면 비치워크 쇼핑몰이 있어서 구경할 곳이 많다.
4. 수영장이 예쁘고 조식도 맛있다.
5. 라이브도 매일 들을 수 있고 호텔에서 술과 음료를 즐기기에도 충분하다.
오래된 호텔이라 방의 가구들이 세련되진 않았지만
방크기도 크고 깨끗하다.
가격도 크게 비싸지 않고 무엇보다 친절하다.
기대했던 것보다 더 만족했던 호텔
너무 그립다.
#쿠타호텔 #쿠타숙소 #발리호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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