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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스토리

[발리자유여행] 쿠타 주변 가볼만한 곳 & 쇼핑몰·카페 핫스팟 소개

by 라떼타르트 2025. 4. 9.

디스커버리 카르티카 쿠타 호텔 옆에는 디스커버리몰이 붙어 있다. 햄버거, 아이스크림, 카페 등 음식을 사 먹을 곳이 많고
시간 떼우기가 좋다.  4층에는 마사지샵도 있어서 두번이나 갔다. 발마사지, 어깨 마사지를 받았는데 담당 마사지사에 따라 다르겠지만 나는 꽤 만족했다.
거기다 마사지가 끝나고 나면 전망좋은 곳에 앉아 음료도 공짜로 얻어 먹을 수 있다.


마사지샵에서 차를 마시며 바라본 풍경



쿠타 지역에서 사람들이 가장 많이 찾는 쇼핑몰은
비치워크몰이 아닐까 싶다. 유명 브랜들이 밀집해 있고 음식점도 많다. 비치워크몰 꼭대기층에 가면 아름다운 바다도 감상할 수 있다.


비치워크몰에 있는 아라비카 커피
사람이 너무 많아서 자리 잡기가 힘들었다.
아라비카 커피는 다른 나라에서도 자주 봤던 곳..
날씨 좋은 날 통창으로 바깥 모습을 구경하고 있던 순간을
잊을 수가 없다.  좋다 좋아!!


다른 나라를 가면 현지음식을 먹어줘야 하는데
입에 잘 안맞다. 까탈스럽기는...
그래서 찾아간 일식집 스시히로
한국에서 늘 먹던 맛이니 적응할 필요도 없이 잘 먹었다.
조금 짜기는 했다.



발리에는 길강아지들이 엄청나게 많다.
그것도 대부분 큰개들이 목줄도 없이 돌아다닌다.
몸집은 커도 온순했다. 나는 강아지를 좋아하고 사랑하는 사람이라 괜찮았지만 개를 무서워하면 기겁할지도 모른다. 눈만 마주쳐도 졸졸 따라다니거든.


스미냑이랑 짱구에도 넘어가봤다. 쿠타에서 우버타고 가면 가깝다. 비치클럽이 핫하다길래 유명한 곳 여기저기 둘러만 봤는데 복잡하고 사람이 많아서 기가 빨렸다.
조용한 비치클럽, 시끄러운 비치클럽 다 다양하니 취향대로 찾아가보면 될 듯..
개인적으로 조용한 호텔 안에서 수영을 즐기는게 더 좋은 것 같다.

나름 조용했던 알릴라 스미냑 비치클럽

쿠타에서는 짐바린 비치도 가깝다.
구글지도로 검색해보다가 찾아간 카페
KAPENI Coffee & Eatery
Jl. Pantai Kedonganan No.18X, Kedonganan, Kec. Kuta, Kabupaten Badung, Bali 80361 인도네시아

한국인들은 없고 서양인들이 브런치를 즐기고 있었다.
조용하고 자연 친화적인 분위기가 딱 내 취향이었다.
발리에는 알려진 카페가 엄청나게 많은데
검색해도 잘 나오지 않는 곳에 우연히 들어갔는데
맛도 좋고 분위기도 좋다면 그 기쁨은 이루 말할 수가 없다.
커피도 디저트도 우와!!대박!!이 정도는 아니었지만
예쁘게 상을 차려줘서 기분이 좋았다.


커피와 디저트를 배불리 먹고 짐바란 비치를 산책했다
광활한 해변이 눈이 부셨고 좋다~~라는 말만 나왔다.

무언가를 딱히 하지 않아도 힐링이 되었던 발리여행..
발리의 아주 작은 부분만 맛보았지만
행복이 충만해지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왜 다들 발리 발리 했는지 제대로 느끼고 왔다.

가까운 거리가 아니라서 언제 또 갈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꼭 다시 찾고 싶다. 행복했던 이 짧은 시간이 많이 그리울것 같다.

#발리여행 #쿠타 #발리카페 #스미냑 #짐바린 #짱구 #발리브런치